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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감정을 이해하자

정보주께 2017. 9. 17. 14:00


제가 늘 하고 있는 생각이지만.... 아버지는 항상 자식들 보다 생각이 더 깊으십니다.
세상에 모든 아버지들을 붙잡고 물어보세요 자식한테 피해주고 싶어하는 아버지가 있으신지~


우선 아버지와 다툼이 있으셨던 부분은 아들로써 먼저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차근차근 말씀드리는게 좋을듯 하네요


돈을 못 받을까봐 화가난게 아니라 200이라는 큰돈을 아들돈도 아니고 은행돈인데 한마디 상의 없이
사용하셨던게 화가난거라구요 이번일로 아버지와 너무 많이 멀어져서 서로 안보게 된다고 가정해보세요


나중에 10년쯤 지난후에 분명히 후회할거라고 생각합니다. 화도많이 나고, 속도 상하시겠지만 먼저 연락드리세요~

대화가 안되면 편지가 좋은 방법이 되기도 해요~ 물론 쓰실때는 잘못했다는
뉘앙스가 더 많게 쓰셔야겠지만 오랜시간을 떨어져 사셨으니 서로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생각을하고, 감정을 느끼는지 잘 모를겁니다.


항상 어리게만 생각해왔던 아들이었는데 아버지입장으로써는
당황스러우셨을 수도 있구요(다투신게 처음이시니까요) 그만큼 서로(아버지도 글쓰신분도)
더 속상하고, 더 화나신거 같아요~


무조건적인 이해를 해야하는데 그게 참 힘들죠~ 인간의 감정이라는게 이해하자!! 라고 마음먹어도
서운하고, 서럽고, 답답하고, 속상하고.... 그래도 아들이 아버지 존경하고, 이해하지 않으면
누가 이해할까요? 누가 존경하구요~ 어려우시더라도 힘내시고, 기운내기실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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