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는데 제 경험상으로는 절반만 그런거 같아요 처음에는 이것저것(복수같은것) 상상도 해보고 했지만 그래봤자 달라지는건 없더라구요 물론 자기를 탓하는것도 안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상대방을 용서한다는 생각을 가지니 좀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저처럼 시간이 약이라는 생각으로 버티거나 잊으려고 해서 힘든시간 더 오래 걸리게 하지 마시고 상담 받아보시는건 어떨까 싶어요 사실 저는 지금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는데 그때 기억이 다시 날까봐 차마 못가보겠더라구요 하지만 힘들었을 때로 돌아간다면 그때처럼 버티거나 잊어려고 시간 보내는것보다는 한번 가볼거 같아요 그냥 버티거나 잊으려고 하는건 단점이 큰거 같아요 해당 기억을 안하려고 하는데 그때의 나쁜 기억은 안사라지고 좋았던 기억만 사라지더군요 아직도 나쁜..
원래 저는 내가 답답하니까 나를좀 생각해주면안되나라는생각이였는데요.. 여러번 생각해보고 그러다보니까.. 하긴 화나면 말하기싫으니 그럴수도있겠구나 생각했어요... 왜냐면 저도 오빠랑싸우다가 제잘못으로싸울때말고 오빠때문에싸울때. 말한마디도안했거든요..그때 좀 생각했어요 이렇게 말안하고있는데.. 옆에서계속 뭐라하면 진짜화낼만도하겠구나.. 짜증낼만도 하겠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오빠는 항상 나도 고처야될부분도있고 너도 이런점은고처야된다고는하지만. 오빤 고칠점이라곤 하나도없어요.. 제가 바뀌어야하는부분이니까요.. 그러면 싸우기도 덜싸울테고.. 서운하고 밉고 짜증나고 화낼일은 없으니까요.. 어짜피 만나는 사람은 나이가 먹어갈 수록 그런 피상적인 사람은 더욱 많아 질텐데.. 바뀌시는게 훨씬 좋겠죠.. ;) 어색하다고..
지금 쓰신 글에서도 보이듯이 '내가 잘못을 했으니까, 내가 맞을짓을 했으니까' 이렇게 생각하시는 부분이 폭력에 무디어지신거라고 생각하거든요.ㅠㅠ 아이들은 굉장히 피부가 약하죠. 그래도 잘못을 했을때 멍이 들 정도로 부모가 때리면 아무리 좋은 뜻에서 때렸다고 해도 폭력이 되는거예요. 남자분이 양아치라는뜻이 아니라,^^; "오빠 입장에서는 그냥 욱해서 소리 치거나 물건을 던지거나 등짝을 때리는 일이 나에게는 크게 느껴질수 있다"라는걸 꼭 말씀 해주셔야 한다는거예요. 말해도.. 니가하지말라는거 안하면되지않냐.. 건들지만않으면되지않냐 이런식이에요.. 항상 대화좀해보자고하면.. 너한테 입아프도록 말했다고 대화할것도 없다고..회피해버려요... 그만큼 내가 잘못했으니까........... 어쩔수 없다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