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언성높이고 때려선 안되는거 맞는말인데요.. 저도 처음엔이해가안되고 밉고 싫기만했는데.. 이젠.. 뭐 익숙해졌다기보다는요.. 내가 그만큼 잘못했고 너무 못한게많으니.. 충분히그럴수있다고생각해요.. 아마 저였으면 더하면더했지들하진않았을테니까요.. 그렇다고 막오빠가 깡패처럼 양아치같은애들처럼 막 아무죄없는대 그러는건아니잖아요.. 제발 철좀들어라 제발 이런것좀하지마라.. 뭐 이런 저의 못된생활습관 고처 주는거라생각하고 등살짝때리는거뿐이에요..오해하지마세요 ^^;; 등살짝때리는데. 제가 멍이 좀 잘드는편인거지.. 오빤 아무런잘못없다고봐요.. 뭐 그렇다고 저로선 서운하지않다는것도아니구요.. 물론 서운한것도많고 바라는것도 많지만. 아직까진 내가 잘못한게많고 아직까진 제가 철도 아직은 덜들었고.. 그래서 서운한거..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으니까 다른 부분은 언급하지 않을게요. 본인의 생활방식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스스로도 느끼고 계시니까요... 남이 아무리 계획표를 짜고, 옆에서 잔소리를 해도 내가 스스로 변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어요. 여자분이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주변의 상황과 폭행등으로 많은 상처를 받으셨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또다시 그런 상황이 생길때마다 큰 아픔을 느끼시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그 상황에 익숙해져서 폭력에 무디어져가시는 모습도 보이시는것같아요.(그런 상황에 노출될때마다 내가 잘못해서 그런 일을 당한거다 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화가 났을때 주위의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상대적으로 '약자'임이 분명한 여자에게 몸에 멍이 들 정도로 손을 댄다고 하는건 장난이라고 하더라도 심각하게 생각..
대인기피증이라는것이 생긴후부터 버스도 잘못탔어요.. 사람이 많으면 떨기도하고.. 발작도오고.. 그래서 늘 택시를 타곤했는데오빠가 아끼고살자는 말에.. 저 처음 일하러 다닐때... 뭔가좀 하고싶어서.. 나도좀하고싶어서.. 용기내서 버스 처음 타봤어요.. 노력 하고도있는데.. 안하고있는게아닌데..오빠가 너무 제맘을 몰라줘서.. 속상하기도해요.. 전항상오빠랑싸울때 서운한말하는데.. 솔직히 제가생각해도 그건 다 핑계일뿐인데.. 내가 더 잘못한게많으니까 뭐라할말이없죠..근데싸울때마다 저도 모르게 언성높이고 이래저래서운한거 털고.. 그러면안되는데.. 솔직히제입장에선따지지도말아야하고.. 말대꾸도 하지말아야하는건데.. 오빠의모든것 다 이해하고있는데.. 때론이해가안되는부분도있지만.. 저도오빠와결혼약속이있어서.. 잘살고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