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쓰신 글에서도 보이듯이 '내가 잘못을 했으니까, 내가 맞을짓을 했으니까' 이렇게 생각하시는 부분이 폭력에 무디어지신거라고 생각하거든요.ㅠㅠ 아이들은 굉장히 피부가 약하죠. 그래도 잘못을 했을때 멍이 들 정도로 부모가 때리면 아무리 좋은 뜻에서 때렸다고 해도 폭력이 되는거예요. 남자분이 양아치라는뜻이 아니라,^^; "오빠 입장에서는 그냥 욱해서 소리 치거나 물건을 던지거나 등짝을 때리는 일이 나에게는 크게 느껴질수 있다"라는걸 꼭 말씀 해주셔야 한다는거예요. 말해도.. 니가하지말라는거 안하면되지않냐.. 건들지만않으면되지않냐 이런식이에요.. 항상 대화좀해보자고하면.. 너한테 입아프도록 말했다고 대화할것도 없다고..회피해버려요... 그만큼 내가 잘못했으니까........... 어쩔수 없다고 생각해요.. ..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으니까 다른 부분은 언급하지 않을게요. 본인의 생활방식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스스로도 느끼고 계시니까요... 남이 아무리 계획표를 짜고, 옆에서 잔소리를 해도 내가 스스로 변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어요. 여자분이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주변의 상황과 폭행등으로 많은 상처를 받으셨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또다시 그런 상황이 생길때마다 큰 아픔을 느끼시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그 상황에 익숙해져서 폭력에 무디어져가시는 모습도 보이시는것같아요.(그런 상황에 노출될때마다 내가 잘못해서 그런 일을 당한거다 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화가 났을때 주위의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상대적으로 '약자'임이 분명한 여자에게 몸에 멍이 들 정도로 손을 댄다고 하는건 장난이라고 하더라도 심각하게 생각..
저도 남자 입장에서 조금 써보면... 내 여자가 이렇게 가면 안되겠다 싶어서 뭔가 같이 해보자는식으로 계획표를 짜려고 한거라생각해요 남자분도 [너 생활계획표좀 짜자] 보다는 [우리 생활계획표 같이 짜자]는 식으로 하는게 더 좋았을거 같은데... 아무튼 남자분은 조금이라도 널널하게라도 일단 차근차근 계획적으로 살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고쳐나가려고 했던거 같은데 처음부터 그것을 못지켜버리셨으니.... 화가 많이 날것도 같아요.... 저같은 경우 화가 나기보다는 허탈해서 다 관두고 싶어지겠어요. [내가 너와 뭔가를 함께 하려해도 아무것도 되지 않는구나.... 다 관두자...] 그리고... 저도 남자분처럼 안좋은 일에대해서 바로 풀려고 하기보다는 일단 좀 혼자 있고 싶어해요... 안좋은 일에 대한 생각이나 왜 그..
저희 사촌언니 말로는, (사촌언니두명하고 남동생 한명이 호주에 있는 학교다닙니다.) 대학이나 외국에 거주해서 학교다니는 사람말고 워홀비자로 1,2년 있다 가는 사람들은 보통 알바하고 돈만 벌어가거나 (그쪽 알바페이가 우리나라 최저시급 보다 훨씬높은거아시죠. 학비벌어서 돌아가는 사람들도있답니다.) 유흥비에-ㅅ-;; 돈쓰고 가거나 보통 대부분이 둘중에 하나라 그렇다더군요. 워홀로 온사람중에 한심해보이는 우리나라 사람 정말많이 봤다고. 물론 계획을 제대로 세우고 가시면 안그러는 사람도 있겠죠 근데 그냥 계획없이 흐지부지하게 가실거면 절대가지말라고 말하고싶네요 누님이 31인데 한달 전 호주로 워킹홀리 갔습니다. 처음엔 한국과 별반 다름 없어서 실망하는 듯 했는데요, 시간이 지나고 보니 이제는 지낼만 하다고 하네..
1. 감정이 늘 중간이시라는 게 객관적으로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겠네요. 감정을 느끼시는 게 상당히 무덤덤하신 편이신 거같은 데 간단하게 본래 천성이 그러신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이에 대해 다소 불만스러워하시고, 우울하시고 극단적인 감정상태가 많으시다는 걸 보아 조금 우울증이 있으실 수도 모르겠습니다. 우울증이 반드시 드러나는 원인이 있는 건 아니라서요. 우울증이라도 무조건 자살시도하고 막 그런것도 아니구요. 경증의 우울증이 지속되면 모든 일에 관심이 없어지고 감정이 약간 하향폭에서 늘 머무르고 크게 변화하지않기때문에 그러실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제가 전문의인건 아니니 혹시나 싶으신다면 우울증테스트를 해보시거나 정신과전문의분께 상담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2. 우울증은 아닌 것같다,..
대충 이해는 했는데 다 이해한건지는 모르겠는데욤... 저도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려고 하는데.... 인간은 발전이 있어야 되더라고요... 하긴 말이 쉽죠 ㅡ,.ㅡ ㅋㅋ 중립도 뭔가 위치가 있을때 빛나지 않을까요??? 나만 중립일수는 없잖아요? 아 ? 말이 잘 표현이 안되네요 부처가 중립인것과 노숙자가 중립인거는 인도의 바바지?가 중립인것과 인도 뭐더라 암튼 차끄는 애가 중립인거거나.... 일단 자기의 내면부터 up 해야 하지 않을까요? 자기의식수준은 100이 기준이라면 5밖에 안되는데 5에서 중립을 지키는것과 100에서 중립을 지키는건 다르다 생각해요 제가 이런글을 쓰는것도 제 수준에서 쓰는것입니다 ㅡ,.ㅡ 하도 옛날에만 생각해봤던거라....그냥....잠안와서 적어봐요 ㅋ 우울하거나 극단적이라면 업된건 ..
동생에게 뭔가 다른 문제가 있어보이는데. 그걸 군기로 해결하려고 하다니요더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뭔가 다른 이유가 있어서 여동생이 그러는건 아닌가요?저도 오빠가 있는데. 제가 힘든일이 있을때 오빠가 내마음을 알아주려고는 하지않고 군기잡을 생각만한다면.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아프네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동생에게 생긴 갑작스런 변화의원인에 대해 알아보시는게 우선일 것 같아요먼저 얘기를 해 보시고, 그대로 소용 없으면 부모님과 상의 해서 경제적 지원을 해 주지 않으면 됩니다. 그래도, 소용없으면 답이 없죠. 빨리 델꾸 갈 사람 만드는게 빠를지도. 나이가 10대면 걍 내비두시고. 간간히 용돈 찔러 주면서 대화좀 해 보세요. 요즘 관심사나. 좋와하는 연애인, 동생이 나쁜 친구들은 사귀지 않나 등등..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 심한 말일 수 있는데, 가감해서 들으세요) 그런게 바로 인성교육, 가정교육의 차이입니다. 원인이 어디인지는 알 수 없으나 (부모, 여친) 제생각에는 둘 다 문제입니다. 고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20년 정도의 경험을 쉽게 고치는게 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정말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게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뭐 꼭 결혼.. 이런 게 아니더라도, 그 작은 하나를 통해서 이미 그 여친분과 집안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 수 있겠네요. 누구나, 결혼하고 좋아할때는 좋은 것만 보이게 마련입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서 여친분과 그 집안분위기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계기를 가지신 것에 대해 굉장히 행운아신거 같아요. 대부분은 그런거 ..
제가 늘 하고 있는 생각이지만.... 아버지는 항상 자식들 보다 생각이 더 깊으십니다. 세상에 모든 아버지들을 붙잡고 물어보세요 자식한테 피해주고 싶어하는 아버지가 있으신지~ 우선 아버지와 다툼이 있으셨던 부분은 아들로써 먼저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차근차근 말씀드리는게 좋을듯 하네요 돈을 못 받을까봐 화가난게 아니라 200이라는 큰돈을 아들돈도 아니고 은행돈인데 한마디 상의 없이 사용하셨던게 화가난거라구요 이번일로 아버지와 너무 많이 멀어져서 서로 안보게 된다고 가정해보세요 나중에 10년쯤 지난후에 분명히 후회할거라고 생각합니다. 화도많이 나고, 속도 상하시겠지만 먼저 연락드리세요~ 대화가 안되면 편지가 좋은 방법이 되기도 해요~ 물론 쓰실때는 잘못했다는 뉘앙스가 더 많게 쓰셔야겠지만 오랜시간을 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