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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학교(??) 들어가기도 쉽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물리랑 수학... 머 기타 과목들 시험도보고;;;(20-30대 1이라고;;;) 게다가 바로 기관사가 돼지 않지 않나여??? 예전엔 그나마 쉬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들어만 간다면 괜찮은 직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봉도 꽤 높고 근무여건도 나쁘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친한 친구가 철도공사 부기관사(?)입니다. 철도대학 출신은 아니고 지방국립대 전기쪽 전공이었는데...기관사 공채 뽑을때 운좋게 합격해서 지금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기관사쪽은 철도대학 출신들이 파워도 쎄고, 그들만의 뭔가가 있다고 하더군요.(저도 정확히는 모르겠고, 술자리에서 그런 말을 하더군요.) 여튼 연봉은 꽤 많이 받더군요. 아무래도 교..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는데 제 경험상으로는 절반만 그런거 같아요 처음에는 이것저것(복수같은것) 상상도 해보고 했지만 그래봤자 달라지는건 없더라구요 물론 자기를 탓하는것도 안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상대방을 용서한다는 생각을 가지니 좀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저처럼 시간이 약이라는 생각으로 버티거나 잊으려고 해서 힘든시간 더 오래 걸리게 하지 마시고 상담 받아보시는건 어떨까 싶어요 사실 저는 지금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는데 그때 기억이 다시 날까봐 차마 못가보겠더라구요 하지만 힘들었을 때로 돌아간다면 그때처럼 버티거나 잊어려고 시간 보내는것보다는 한번 가볼거 같아요 그냥 버티거나 잊으려고 하는건 단점이 큰거 같아요 해당 기억을 안하려고 하는데 그때의 나쁜 기억은 안사라지고 좋았던 기억만 사라지더군요 아직도 나쁜..
원래 저는 내가 답답하니까 나를좀 생각해주면안되나라는생각이였는데요.. 여러번 생각해보고 그러다보니까.. 하긴 화나면 말하기싫으니 그럴수도있겠구나 생각했어요... 왜냐면 저도 오빠랑싸우다가 제잘못으로싸울때말고 오빠때문에싸울때. 말한마디도안했거든요..그때 좀 생각했어요 이렇게 말안하고있는데.. 옆에서계속 뭐라하면 진짜화낼만도하겠구나.. 짜증낼만도 하겠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오빠는 항상 나도 고처야될부분도있고 너도 이런점은고처야된다고는하지만. 오빤 고칠점이라곤 하나도없어요.. 제가 바뀌어야하는부분이니까요.. 그러면 싸우기도 덜싸울테고.. 서운하고 밉고 짜증나고 화낼일은 없으니까요.. 어짜피 만나는 사람은 나이가 먹어갈 수록 그런 피상적인 사람은 더욱 많아 질텐데.. 바뀌시는게 훨씬 좋겠죠.. ;) 어색하다고..
지금 쓰신 글에서도 보이듯이 '내가 잘못을 했으니까, 내가 맞을짓을 했으니까' 이렇게 생각하시는 부분이 폭력에 무디어지신거라고 생각하거든요.ㅠㅠ 아이들은 굉장히 피부가 약하죠. 그래도 잘못을 했을때 멍이 들 정도로 부모가 때리면 아무리 좋은 뜻에서 때렸다고 해도 폭력이 되는거예요. 남자분이 양아치라는뜻이 아니라,^^; "오빠 입장에서는 그냥 욱해서 소리 치거나 물건을 던지거나 등짝을 때리는 일이 나에게는 크게 느껴질수 있다"라는걸 꼭 말씀 해주셔야 한다는거예요. 말해도.. 니가하지말라는거 안하면되지않냐.. 건들지만않으면되지않냐 이런식이에요.. 항상 대화좀해보자고하면.. 너한테 입아프도록 말했다고 대화할것도 없다고..회피해버려요... 그만큼 내가 잘못했으니까........... 어쩔수 없다고 생각해요.. ..
물론 언성높이고 때려선 안되는거 맞는말인데요.. 저도 처음엔이해가안되고 밉고 싫기만했는데.. 이젠.. 뭐 익숙해졌다기보다는요.. 내가 그만큼 잘못했고 너무 못한게많으니.. 충분히그럴수있다고생각해요.. 아마 저였으면 더하면더했지들하진않았을테니까요.. 그렇다고 막오빠가 깡패처럼 양아치같은애들처럼 막 아무죄없는대 그러는건아니잖아요.. 제발 철좀들어라 제발 이런것좀하지마라.. 뭐 이런 저의 못된생활습관 고처 주는거라생각하고 등살짝때리는거뿐이에요..오해하지마세요 ^^;; 등살짝때리는데. 제가 멍이 좀 잘드는편인거지.. 오빤 아무런잘못없다고봐요.. 뭐 그렇다고 저로선 서운하지않다는것도아니구요.. 물론 서운한것도많고 바라는것도 많지만. 아직까진 내가 잘못한게많고 아직까진 제가 철도 아직은 덜들었고.. 그래서 서운한거..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으니까 다른 부분은 언급하지 않을게요. 본인의 생활방식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스스로도 느끼고 계시니까요... 남이 아무리 계획표를 짜고, 옆에서 잔소리를 해도 내가 스스로 변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어요. 여자분이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주변의 상황과 폭행등으로 많은 상처를 받으셨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또다시 그런 상황이 생길때마다 큰 아픔을 느끼시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그 상황에 익숙해져서 폭력에 무디어져가시는 모습도 보이시는것같아요.(그런 상황에 노출될때마다 내가 잘못해서 그런 일을 당한거다 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화가 났을때 주위의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상대적으로 '약자'임이 분명한 여자에게 몸에 멍이 들 정도로 손을 댄다고 하는건 장난이라고 하더라도 심각하게 생각..
대인기피증이라는것이 생긴후부터 버스도 잘못탔어요.. 사람이 많으면 떨기도하고.. 발작도오고.. 그래서 늘 택시를 타곤했는데오빠가 아끼고살자는 말에.. 저 처음 일하러 다닐때... 뭔가좀 하고싶어서.. 나도좀하고싶어서.. 용기내서 버스 처음 타봤어요.. 노력 하고도있는데.. 안하고있는게아닌데..오빠가 너무 제맘을 몰라줘서.. 속상하기도해요.. 전항상오빠랑싸울때 서운한말하는데.. 솔직히 제가생각해도 그건 다 핑계일뿐인데.. 내가 더 잘못한게많으니까 뭐라할말이없죠..근데싸울때마다 저도 모르게 언성높이고 이래저래서운한거 털고.. 그러면안되는데.. 솔직히제입장에선따지지도말아야하고.. 말대꾸도 하지말아야하는건데.. 오빠의모든것 다 이해하고있는데.. 때론이해가안되는부분도있지만.. 저도오빠와결혼약속이있어서.. 잘살고싶..
저도 남자 입장에서 조금 써보면... 내 여자가 이렇게 가면 안되겠다 싶어서 뭔가 같이 해보자는식으로 계획표를 짜려고 한거라생각해요 남자분도 [너 생활계획표좀 짜자] 보다는 [우리 생활계획표 같이 짜자]는 식으로 하는게 더 좋았을거 같은데... 아무튼 남자분은 조금이라도 널널하게라도 일단 차근차근 계획적으로 살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고쳐나가려고 했던거 같은데 처음부터 그것을 못지켜버리셨으니.... 화가 많이 날것도 같아요.... 저같은 경우 화가 나기보다는 허탈해서 다 관두고 싶어지겠어요. [내가 너와 뭔가를 함께 하려해도 아무것도 되지 않는구나.... 다 관두자...] 그리고... 저도 남자분처럼 안좋은 일에대해서 바로 풀려고 하기보다는 일단 좀 혼자 있고 싶어해요... 안좋은 일에 대한 생각이나 왜 그..